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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쉽게 배우기

ISA 계좌를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 | 개념 설명·ETF 궁합·추천 포트폴리오 총정리

by 슬로우몽 2026.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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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계좌, 만들어두긴 했는데… 잘 쓰고 있는 걸까?”

‘절세 만능 통장’이라는 말에 혹해서 ISA 계좌를 만들긴 했지만, 막상 계좌를 열어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 뭘 담아야 할지 모르겠고
  • 그냥 ETF 몇 개 넣어두긴 했는데 이게 맞는지 확신도 없고
  • 일반 증권 계좌랑 뭐가 그렇게 다른지도 애매한 느낌

사실 ISA 계좌는 가입 자체보다 ‘어떻게 쓰느냐’가 전부인 계좌입니다.
잘 쓰면 세금으로 나갈 돈을 확정 수익처럼 아낄 수 있지만,잘못 쓰면 그냥 불편한 통장 하나로 끝나버리죠.

 

이 글에서는 ISA 계좌의 기본 개념부터, ETF 궁합, 추천 포트폴리오, 그리고 2026년 신상 ISA까지 지금 시점에서 가장 현실적인 활용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ISA 계좌란 무엇인가?

절세 만능 통장이라 불리는 이유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말 그대로 여러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 담아 관리하면서 세금 혜택을 받는 계좌입니다.

ISA의 핵심은 단순합니다. 계좌 안에서 발생한 이익과 손실을 합산하고 최종 이익에 대해서만 비과세 + 낮은 세율을 적용합니다.

 

일반 계좌처럼 이자 받을 때마다, 배당 받을 때마다 세금을 떼는 구조가 아니라 만기 시점에 한 번만 정산하는 구조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그래서 ISA는 단기 매매보다는 중·장기 투자 + 절세 전략에 최적화된 계좌라고 볼 수 있습니다.


ISA 계좌, 아무 상품이나 담으면 손해입니다

ISA의 목적은 분명합니다. 절세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이 원칙을 잊고 ISA에 굳이 담지 않아도 될 상품을 넣어두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국내 주식형 ETF입니다.

 

왜 문제일까요?

  • 국내 주식형 ETF는 원래 매매차익이 비과세입니다.
  • 즉, ISA가 아니어도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 국내 주식형 ETF는 ISA의 손익통산 대상이 아닙니다.

 

다른 상품에서 손실이 나도 이 ETF에서 난 수익과 합쳐서 세금을 줄일 수 없습니다.

절세를 위해 만든 ISA 계좌에 절세 효과가 거의 없는 상품을 담고 있다면, 그 자체로 기회 비용이 발생하는 셈입니다.

ISA 계좌에 넣으면 손해 보는 상품
ISA 계좌에 넣으면 손해 보는 상품


ISA 절세 효과를 극대화하는 최고의 투자 상품

그렇다면 ISA와 가장 궁합이 좋은 상품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국내 상장 해외 주식형 ETF입니다.
예: TIGER S&P500, TIGER 나스닥 100

 

왜 최고의 조합일까?

일반 증권 계좌에서 해외 주식형 ETF로 수익이 나면 매매 차익에 15.4% 세금을 냅니다.

하지만 ISA에 담으면?

  • 손익통산 가능
  • 순이익 중 200만 원(서민형 400만 원) 비과세
  • 초과분도 9.9% 분리과세

같은 ETF, 같은 수익률인데 계좌 선택 하나로 결과가 달라집니다.

ISA 절세 효과를 극대화하는 최고의 투자 상품
ISA 절세 효과를 극대화하는 최고의 투자 상품


ISA에 어떤 상품을 담아야 할까?

ISA 기준으로 상품 궁합을 정리하면 이렇게 나뉩니다.

  • 해외 주식형 ETF ⭐⭐⭐⭐⭐ (A++)
  • 채권형 ETF ⭐⭐⭐⭐☆ (A+) → 이자·매매 차익 모두 과세 대상이라 절세 효과 큼
  • 고배당 ETF ⭐⭐⭐⭐ (A/A+) → 배당소득세 15.4% 절약
  • 고배당 개별주 ⭐⭐⭐ (B+) → 절세는 가능하지만 개별 리스크 존재
  • 국내 비배당 개별주 ⭐⭐ (B-) → ISA에 넣어도 실익 거의 없음

ISA는 ‘세금이 많이 붙는 상품을 담을수록 빛나는 계좌’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ISA 수익률을 높이는 자산 배분 전략
ISA 수익률을 높이는 자산 배분 전략


ISA 절세 혜택, 비과세만 알고 있다면 반쪽짜리다

손익통산·과세이연까지 완성되는 4단계 절세 구조

 

ISA를 “200만 원까지 비과세 계좌”로만 알고 있다면 아직 핵심을 못 본 겁니다.

ISA의 진짜 위력은 4단계 절세 구조에 있습니다.

 

① 과세이연

일반 계좌는 이자·배당받을 때마다 세금을 냅니다.
ISA는 만기까지 세금 납부를 미뤄줍니다.

→ 세금으로 나갈 돈까지 재투자
→ 복리 효과 극대화

 

② 손익통산

A 상품 +500만 원, B 상품 -100만 원

→ 일반 계좌: 500만 원 과세
→ ISA: 400만 원만 과세

 

③ 비과세

→ 일반형: 200만 원까지 비과세

→ 서민형: 400만 원까지 비과세

 

④ 분리과세

비과세 초과분도 15.4% → 9.9%로 세율 인하,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됩니다.

 

투자는 불확실하지만, 절세는 확정 수익을 만드는 몇 안 되는 방법입니다.

ISA 절세 혜택
ISA 3대 절세 혜택


ISA 만기 후 전략이 수익을 결정한다

연금저축·IRP로 연결해 세액공제 1,200만 원 받는 법

 

ISA의 진짜 숨은 카드, 만기 이후 전략입니다.

 

ISA 만기 자금을 연금저축이나 IRP로 이체하면

  • 기존 연금 세액공제 한도: 900만 원
  • ISA 이체 시 추가: 300만 원

👉 총 1,200만 원까지 세액공제 가능

 

연말정산에서 13.2%~16.5%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ISA는 중·단기 자산 관리 계좌를 넘어 노후 준비용 ‘부스터’ 역할까지 해냅니다.

ISA 만기 후 전략
ISA 만기 후 전략


 

ISA는 계좌가 아니라 ‘전략’이다

ISA는 “일단 만들어두면 좋은 통장”이 아닙니다. 어떤 상품을 담을지, 어떤 계좌와 연결할지, 만기 이후 어떻게 활용할지, 이 세 가지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지는 계좌입니다.

 

오늘 글을 바탕으로 한 번만 점검해 보세요.

  • 나는 공격형 / 중립형 / 안정형 중 어디에 가까운가?
  • ISA 안에서 해외 ETF · 고배당 ETF · 채권 ETF 비중은?
  • 만기 후 연금 계좌까지 연결할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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