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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수령 전략! 건강보험료 줄이고 기초연금 받는 법

by 슬로우몽 2025.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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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수령 전에 건강보험료와 기초연금 영향 꼭 확인하세요. 퇴직금, 세액공제 받은 납입금, IRP 수령 시 세금과 보험료 부담, 수급 자격까지 총정리한 글입니다.

퇴직연금 수령 전략! 건강보험료 줄이고 기초연금 받는 법
퇴직연금 수령 전략! 건강보험료 줄이고 기초연금 받는 법


퇴직연금 제도 다시 보기

한국의 퇴직연금 제도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1. DB형(확정급여형): 회사가 퇴직금을 대신 운용하고, 정해진 금액을 지급합니다. 운용 손익은 회사 책임입니다.
  2. DC형(확정기여형):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며, 수익률에 따라 퇴직금이 달라집니다. 납입금의 일부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3. IRP(개인형 퇴직연금): DB, DC형의 퇴직금을 입금받고, 개인이 추가 납입할 수 있는 연금 통합 계좌입니다. IRP 역시 납입 시 세액공제 혜택이 있습니다.

퇴직연금은 단순히 퇴직 후 생활자금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운용할수록 세제 혜택이 극대화되는 상품입니다. 하지만 수령 시점에서는 세금과 함께 건강보험료, 기초연금까지 다양한 영향을 미치므로 반드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세금은 어떻게 부과될까?

퇴직연금을 구성하는 자금 출처에 따라 과세 방식이 다릅니다.

자금 구분 수령 방식 세금 방식
퇴직금 연금 수령 퇴직소득세 감면: 10년 이내 30%, 10년 초과 40% 감면
일시금 수령 퇴직소득세 100% 과세
세액공제 받은 납입금 연금 수령 연금소득세(5.5%~3.3%) / 연 1,200만원 초과 시 분리과세 또는 종합과세 선택
일시금 수령 기타소득세 16.5%
세액공제 받지 않은 납입금 모두 비과세 (세금 없음)
 

즉, 같은 IRP 계좌라도 수령 방식과 구성에 따라 세금 부담이 달라집니다. **가장 중요한 기준은 ‘연간 수령액 1,200만원’**입니다. 이를 초과하면 일반 소득처럼 종합과세가 적용되어 세금 부담이 급격히 늘어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

현재(2025년 기준) 퇴직연금에서 수령하는 금액은 건강보험료 산정 소득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는 퇴직연금을 활용한 은퇴설계를 유리하게 만드는 핵심 요소 중 하나입니다.

  • 퇴직연금은 건강보험료 부과 대상 아님
  • ✅ 하지만 국민연금 수령액은 50% 반영
  • ⚠️ 정책적 검토가 진행 중이므로 향후 제도 개편 가능성 존재

예를 들어, 국민연금 수령액이 매월 100만원이라면 그 중 50만원이 소득으로 간주되어 건강보험료가 약 20만 원 가까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반면, IRP로 매월 100만원을 받아도 현재로서는 건강보험료 산정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기초연금 수급 자격과의 관계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지급됩니다. 그런데 퇴직연금 수령 방식에 따라 기초연금 수급 여부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 ✅ 퇴직연금 수령액은 소득인정액 중 재산소득 항목으로 반영
  • ✅ 연금 방식으로 받더라도 일정 금액 이상이면 수급 자격에서 제외될 수 있음
  • ✅ 특히 일시금으로 수령할 경우, 수령한 금액 전체가 반영되어 기초연금 탈락 확률 급상승

예컨대 IRP 계좌에서 5천만 원을 일시금으로 받는다면, 이 금액이 자산으로 간주되어 소득인정액이 증가하고, 기초연금 대상자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반대로 연금으로 나눠서 수령하면 반영액이 줄어들어 기초연금 수급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세금과 연금 수령 최적 전략

퇴직연금의 수령 전략은 **‘세금 최소화 + 복지 유지’**를 동시에 만족해야 합니다.

✔ 전략 1. 연금 수령 기간 10년 이상 설정

퇴직소득세 감면(최대 40%)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 전략 2. 연간 수령액 1,200만 원 이내 유지

연금소득세만 적용(5.5%~3.3%)되며, 종합과세 회피 가능

✔ 전략 3. IRP로 통합 운용 후 분할 수령

퇴직금 + 본인 납입금을 IRP에 모아 운용 → 한 계좌에서 유연하게 분산 수령 가능

✔ 전략 4. 기초연금 수급 고려 시 분할 수령 필수

일시금 수령은 피하고, 연금 방식으로 나눠 수령하면 기초연금 수급 가능성 유지


퇴직연금은 수령 방식이 중요

퇴직연금은 은퇴 후 생활자금 그 이상입니다. 수령 방식에 따라 세금,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자격까지 달라지는 복잡한 재정 변수로 작용합니다.
특히 IRP와 세액공제 납입금, 퇴직금 등을 혼합 보유한 경우, 수령 전략을 잘못 짜면 세금과 보험료에서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반드시 세무적 관점에서의 연금 수령 시뮬레이션이 필요합니다.
장기 분산 수령, IRP 통합 전략, 수령 한도 조절 등을 통해 세금을 줄이고, 복지 혜택을 지키는 연금 전략을 설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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